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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전 한인회장, 이홍기 회장 사퇴 촉구

  배기성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32대)이 19일 이홍기 현 한인회장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날 배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 회장이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지난해 재선에 필요한 공탁금 5만 달러를 낸 것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전 회장은 “김윤철, 이홍기 시대가 부끄럽다. 동포들께 대신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정부패 암 덩어리 이홍기 회장 퇴진하라”라고 거듭 요구하며 20일까지 사퇴 소식이 없을 시 1만명 퇴진 서명운동을 모바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경성 이사장과 이사회·임원진의 사퇴 촉구와 함께 노크로스 경찰에 재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당선무효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만, 정관에 해당 규정이 없고, 선례도 없으며,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오래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이 회장이 즉각 사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성 이사장의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이사장이 (공금 유용을) 모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직 한인회장단의 회장인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개인 자격으로 갖는 것"이라며 “전직회장단은 모여서 회의하고 다수의 의견대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의 거취와 관련, 전직회장단 내에서는 아직까지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한인회장이 지난해 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납부한 5만 달러 공탁금이 사실 한인회 공금이었다는 것이 확인되며 한인사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장 배기성 한인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사퇴 요구

2024-07-19

GBM 창업 박선근 회장, 엘리스아일랜드상 수상

미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민자들에게 수여하는 ‘엘리스아일랜드상’ 2024년 수상자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역임한 박선근(사진) 회장이 선정됐다.     지난 18일 엘리스아일랜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박 회장 외에도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 등 많은 인사들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박 회장은 1974년 도미해 제너럴 빌딩 메인터넌스(GBM) 청소업체를 설립했고, 창업 10년 만에 3200여 명의 직원을 둔 사업으로 키워 주류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인사가 됐다.     한인사회에서는 애틀랜타 한인회장, 동남부연합회 초대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조지아주 항만청 부이사장, 조지 부시 대통령 아태 담당 정책고문 등을 맡아 주류사회에서도 활동했다.   현재 박 회장은 한미우호협회장,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엘리스아일랜드상은 1892~1954년 사이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했던 관문인 엘리스아일랜드의 이름을 딴 상으로,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는 1986년부터 1세 이민자나 이민자 후손으로 각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시민권자들에게 이 상을 수여해 왔다.   윤지혜 기자엘리스아일랜드상 박선근 엘리스아일랜드상 수상 창업 박선근 애틀랜타 한인회장

2024-05-21

박선근 회장 ‘엘리스아일랜드상’ 수상

미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민자들에게 수여하는 ‘엘리스아일랜드상’ 2024년 수상자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역임한 박선근 회장이 선정됐다.     지난 18일 엘리스아일랜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박 회장 외에도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 등 많은 인사들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박 회장은 1974년 도미해 제너럴 빌딩 메인트넌스(GBM) 청소업체를 설립했고, 창업 10년 만에 3200여 명의 직원을 둔 사업으로 키워 주류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인사가 됐다.     한인사회에서는 애틀랜타 한인회장, 동남부연합회 초대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조지아주 항만청 부이사장, 조지 부시 대통령 아태 담당 정책고문 등을 맡아 주류사회에서도 활동했다.   현재 박 회장은 한미우호협회장,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엘리스아일랜드상은 1892~1954년 사이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했던 관문인 엘리스아일랜드의 이름을 딴 상으로,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는 1986년부터 1세 이민자나 이민자 후손으로 각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시민권자들에게 이 상을 수여해 왔다.  윤지혜 기자엘리스아일랜드상 박선근 박선근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초대 회장

2024-05-21

이홍기 한인회장 연임 성공...선관위, 당선증 전달

이 회장 "사각지대 해소·차세대 지원 힘쓸 것" '후보자격 세칙' 개정 둘러싸고 논란 일기도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승)가 단독 출마한 이홍기 현 회장에게 30일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재승 위원장은 지난달 이홍기 후보의 제출 서류를 검토해 하자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원래 검증을 완료하고 5일 이내에 당선증을 교부하는데, (이 후보의)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의 일정 때문에 오늘에야 당선증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홍기 당선인은 선거관리위원회에게 "원칙에 입각해서 진행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또 한번의 임기 동안 독거 노인 등 한인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세대 지원 등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의 당선 확정= 2011년에 개정된 애틀랜타 한인회칙 8장 42조 4항에 따르면 단일 후보의 경우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예정일에 임시총회를 열고 총회원의 찬반을 물어 투표한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단일 후보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이에 대해 선관위 측은 당초 선거일로 예정돼 있던 11월 4일에 임시총회를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일홍 선관위 부위원장은 "총회 소집 권한은 한인회장에게 있기 때문에 선관위가 소집을 건의해야 한다. 이후 회장이 회원들이 모이기 좋은 날짜를 정하는데, 모두의 편의를 생각해 관례대로 12월 정기총회 때 찬반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한인회장 및 이사장과 논의 후 정확한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기총회 때 회원들이 모이더라도 '박수'로 찬반을 묻는 것이 관례라고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칙에는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찬반을 물어야 하는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박수든 기립이든 우리가 정하는 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후보 자격 세칙 논란= 단일 후보의 당선 확정에 입후보 자격과 관련, 올해 처음 20조 3항을 적용해 한인사회는 물론 선관위 내에서도 반대 의견을 양산했다.   논란이 됐던 '2대 회장 재임기간 즉, 4년 연속(2020~2023년)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인 자에 한한다'라는 조항을 충족시키는 후보는 3~4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 "입후보 절차를 코 앞에 두고 개정 세칙을 무리하게 적용하기 보다는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느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재승 위원장은 "4명만 4년 회비를 냈다는 말은 거짓이다. 명단을 보면 4년 연속 회비를 낸 회원은 수십명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입후보 접수 때 5만 달러 공탁금이 아닌 1000달러 접수비를 받는 등 일부 피드백을 수용했다"고 언급하며 "근거 없는 비판은 삼가달라. 우리는 정도만을 걸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성권 간사는 "세칙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다음부터 이를 방지하고자 회칙 및 세칙을 조만간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단일후보 이홍기 이홍기 단일후보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관위 부위원장

2023-10-30

36대 한인회장 선거에 이홍기 씨 단독 입후보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이홍기 현 한인회장이 단일후보로 출마하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승)가 지난달 30일 이 후보에게 공탁금을 수령하고 등록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재승 위원장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홍기 현 회장이 지난달 25일 회장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후 이틀간 선거관리위원회가 모여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특별하게 하자가 없었다. 추천인 350명도 일일이 대조했다"며 "지난달 30일에 공탁금을 받고 등록필증을 교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인사회의 기대를 모았던 경선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인회장 선거관리 시행세칙 제20조 3항에 따르면 단일후보일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등록 마감일로부터 5일 이내에 무투표 당선을 공고하고 총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한편 출마를 선언했던 김형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은 입후보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출마하지 않았다.     김 전 협의회장은 후보등록 마감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입후보 조건이 불합리하다고 비판하며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입후보자격 요건 중 "2대회장재임 기간, 즉 4년 연속(2020~2023년)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인 자에 한한다"라는 조항(9조 2항)에 김 전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2020년과 올해 회비 납부 기록은 있으나 2021, 2022년 납부 기록이 없다.     그러나 그는 "지난 10년간 매년 1000달러씩 한인회에 기부해왔다"고 주장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한인회가 공개한 회비납부자 명단을 본 결과 4년 연속 회비를 납부해온 회원은 총 3명, 이국자 한인회 자문위원장, 김백규 전 한인회장, 이홍기 한인회장뿐이라고 언급하며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도 않고 조직된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회 정관에도 없는 한인회비 4년 납부 조항을 걸고 후보의 자격을 제한하는 파행을 저질렀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다음 대 회장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내년에 총연합회장 선거에 나갈 수도 있고,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장 단일후보 한인회장 이홍기 한인회장 선거관리 애틀랜타 한인회장

2023-10-02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시행세칙 개정 둘러싸고 이견 분분

오는 11월 시행되는 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기한 내에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승)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정된 선거 시행세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재승 위원장, 최병일 부위원장 등 위원들이 참석해 수정된 시행세칙을 소개했으나 여러 이견이 제시된 세칙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먼저 입후보자격 요건 중 "2대 회장 재임기간, 즉 4년 연속(2020~2023년)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인 자에 한한다"라는 점(9조 2항)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코로나19팬데믹 기간 회비 수거 및 명단 작성 과정이 미흡해 회비 납부 여부 증거 확보가 어렵다는 등의 이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이재승 위원장은 5일 본지에 "회비를 냈는지, 안 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다. 증거를 알아서 가져오면 선관위는 확인만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입후보 신청 시 한인회 정회원 200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정회원이란 올해 9월 말까지 한인회비 20달러를 납부한 사람을 뜻하며, 이중 추천자는 무효다(10조 5항).   '위원회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와 접수비 1000달러를 받고 접수증을 교부한다'는 11조 2항의 내용에 대해서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위원들이 해석을 다르게 했다"며 접수증은 돈을 내지 않고 받아가되, 서류를 지참해 후보 등록할 때 접수비 1000달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시행세칙에 의하면 이후 위원회가 서류를 5일 이내에 검토하여 결격 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후보자가 공탁금을 완불한다. 이때 미비한 서류가 있으면 위원회가 후보자에 통보해 후보자는 2일 이내에 보완해야 한다.     이번 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공탁금 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접수비 1000달러를 낸 후 공탁금 명목으로 5만 달러를 받을지, 4만9000 달러만 받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위원회가 논의 중이라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서면(등록필증) 통지를 받은 후에는 접수된 모든 서류와 공탁금은 일절 반환되지 않는다.     시행세칙 15조 1항은 "유권자는 국적을 불문하고 선거관리 시행세칙 제3조에서 지정한 광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한국인과 한국인 편부모의 후손으로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한인회비 납부 여부는 상관없다.   위원회는 선거일 전에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만이 투표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나 이 또한 실행 가능성 및 참여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유권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유권자가 온라인 등록이 아닌 직접 한인회를 방문하거나 해야 한다. 이재승 위원장은 이에 대해 "(등록을 받을) 봉사 인력을 구해야 하며, 모처럼 지역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유권자들을 번거롭게 할 것이 염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또한 아직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현재까지 등록서류를 받아간 사람은 이홍기 현 회장과 김형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두 명이다.     이재승 위원장은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졌던 것은 10여년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투명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장 선거는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오는 11월 4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진행하며, 36대 회장은 2024년 1월 1일부터 25년 12월까지 2년 임기를 지낸다. 윤지아 기자한인회장 유권자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인회비 납부

2023-09-05

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경선' 가나... 3파전 전망

김형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올해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이 될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평통 회장 임기가 끝나는 이날 오후 5시에 맞춰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서 봉사하면서 "한인 동포들의 의식 수준은 높아지는데 거기에 맞게 한인회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 동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동네 한인회'로 전락했다"며 한인회장이 되어 이를 개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특히 최근 한인회는 행사 개최에만 집중해 "3.1절, 8.15 광복절 기념행사, 코리안 페스티벌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한인회 설립의 본 목적인 봉사하는 한인회로서의 본래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한인회 조직 개편,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 제공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 여럿이 자신을 지지할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현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과 오는 10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어 과연 한인회장과 겸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이경철 총연회장과 논의 많이 했다. 이 회장이 (회장 출마) 지지를 약속했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경선이 돼도 다른 후보를 의식하지 않는다며 "떨어져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홍기 현 한인회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100% 준비 완료"라고 표현하며 현재 추천인 및 서류 준비 중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재임을 결정하게 된 계기로 이 회장은 "전임 회장의 부채 정리 때문에 10개월가량을 쏟아부었다"며 "내게 꿈이 있었지만,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한인회에는 전처럼 큰 문제가 없어서 여러 후보가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후보가 나와 경쟁했으면 좋겠다. 애틀랜타 동포 전체를 생각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한인회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알려진 이미쉘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본지에 "아직 고려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입후보 희망자는 '4년 연속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등 여러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먼저 확인을 거쳐야 하며, 필요 서류가 준비된 자만이 공탁금 5만 달러를 내고 정식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등록된 후보가 누구일지 아직 알 수 없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인회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인회장도 출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2023-09-01

차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경선' 가능성

이홍기 회장 연임 도전 밝혀 출마 고려 인사 또 있는 듯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주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명정대하게 아무 탈없이 마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한인사회를 위해 공익을 위하고 모범적인 사람이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후보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한 달간 필요 서류를 지참해서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차기 한인회장 선거에 이홍기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뜻을 밝혔으며, 이 회장 외에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입후보 자격은 만 35세 이상의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4년 연속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만 5년 이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계속 거주한 자, 한인사회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자 등이다.   입후보 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위원회 또는 한인회에 문의해 받을 수 있다. 이력서, 후보자 소견서, 신원확인 동의서, FBI 신원조회 확인서, 한인회 정회원 추천인 명단 200인 등이다. 입후보자 공탁금은 5만 달러다.   이재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서류에 미비사항이 있으면 즉시 통보해 후보자가 48시간 이내에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병일 부위원장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후보는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장 선거는 한인회관에서 오는 11월 4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진행하며, 36대 회장은 2024년 1월 1일부터 25년 12월까지 2년 임기를 지낸다.   위원회에 따르면 단독후보일 경우 선거는 하지 않지만, 총회 인준을 받아야 하며, 투표 결과는 당일에 발표한다. 투표 자격은 한인회비 납부 여부에 관계 없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면 투표할 수 있으나, 투표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더 자세한 입후보 자격, 필요 서류, 투표권 등에 대해서는 한인회 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할 수 있다.   ▶문의=404-921-7099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인회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차기 한인회장 이재승 선거관리위원회

2023-08-21

오소프 의원, 김백규 식품협 회장과 미 의회 참석

조지아를 지역구로 삼고 있는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과 동반 참석했다.     의원들은 상하원 합동 회의에 귀빈 한 명을 동반할 수 있다. 오소프 의원실은 조지아 한인 커뮤니티에서 오랜 기간 리더십을 발휘하고 존경받는 김백규 회장을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백규 회장은 "오소프 의원과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미 관계를 통해 두 나라 모두 많은 혜택을 받아왔지만,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한미 유대를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백규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의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그는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이끌고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직후 아시안증오방지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여러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에 지어질 현대 전기자동차(EV) 공장과 생겨날 수천개 일자리를 언급하며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윤지아 기자김백규 회장 김백규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의회 참석

2023-04-27

한인 기독실업인협회(KCBMC) 3년만에 홈커밍 만찬

한인 기독실업인협회(KCBMC) 중부연합회(회장 천경태)가 지난 6일 3년 만에 홈커밍 만찬을 개최했다.     중부연합회는 애틀랜타, 둘루스, 스와니, 샬롯, 몽고메리 등의 지회를 포함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각 지회 회원들이 모여 만찬을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신에게 회복이란 무엇인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중부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해 한기덕 총연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 이문규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 등이 자리했다.     천경태 회장은 "각 지회 회원들이 연합하고 하나 되어 발전하길 바란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그는 또 CMBC가 "평신도 사역자들이 교회와 일터의 울타리를 넘어 연합하고 사역하는 단체"라고 설명하며 "팬데믹을 거치고 가진 행사이기 때문에 '회복'이라는 주제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원들이 합창 무대를 선보였으며, 안선홍섬기는교회 담임목사가 'CBMC일터 사역과 회복의 의미'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회원들은 각자의 간증 경험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판 CBMC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라는 비전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1930년 시카고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95개국에 여러 지회를 두고 있다.     윤지아 기자홈커밍 만찬 홈커밍 만찬 애틀랜타 한인회장 중부연합회 임원들

2022-12-07

애틀랜타 제2의 소녀상 공청회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이사회(이사장 이경성)가 주관한 애틀랜타 두 번째 소녀상 건립에 대한 공청회가 지난 26일 열린 가운데, 이날 제시된 의견을 참고하여 이사회는 연말까지 소녀상 한인회관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 한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소녀상은 지난 8월부터 이미 한인회관에서 보관 중이며, 현재 임시 공개된 상태다.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제2의 소녀상 제막식이 예정되었으나 한인 사회 내 의견 대립으로 제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와 이사회는 한인사회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참석자 중 7명이 찬성, 4명이 반대 의견을 발표했다. 각 발언자에게 약 2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먼저 김백규 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나라에 미래는 없다"고 발언하며 역사적인 의미에서 한인회관에 두 번째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또한 소녀상이 갖는 역사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른 찬성 의견으로 강미쉘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애틀랜타 지부 대표는 소녀상 건립에 찬성하는 동포들 1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는 것을 언급하며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바라는 것이고,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관이 할 일"이라며 "성대한 제막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일홍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소녀상 그 자체보다 장소에 이의를 제기하며 "한인회관은 특정 단체의 소유물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소녀상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인회관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를 알리기 위해 동상을 세워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다른 반대 의견으로 이상호 씨는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동상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이미 브룩헤이븐에 소녀상이 하나 있어서 한인회관 밖에 세워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권영일 씨는 "소녀상 건립은 간단하게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논해야 할 일"라며 한인회의 소녀상 건립 과정과 이미 임시공개한 점을 비판했다.       이경성 이사장은 공청회 후 "한민족의 역사관과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좋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소녀상 애틀랜타 한인회장 애틀랜타 한인사회 소녀상 건립

2022-11-28

박선근 회장 한인 차세대 기금 '100만불' 약정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한인 차세대 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출연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지난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열린 본인의 팔순잔치에서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깜짝 발표했다.     박 회장은 한인 1세대들이 이룬 발전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인 미래세대를 발굴하고 한인사회가 더욱 더 성장하라는 의미에서 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출연하는 100만 달러는 차세대를 위한 장학 재단 설립의 기초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1974년 도미해 제너럴 빌딩 메인트넌스(GBM)라는 청소업체를 설립했고, 창업 10년만에 3200여명의 직원을 둔 사업으로 키워 주류사회에도 주목받는 인사가 됐다.   한인사회에서도 애틀랜타 한인회장, 동남부연합회 초대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미국 유니세프 이사, 조지아주 항만청 부이사장, 조지 부시 대통령 아태 담당 정책고문 등을 맡아 주류사회에서도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에도 한미우호협회장,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대표, 조지아 주지사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박선근 차세대 초대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인 차세대

2022-07-25

"더이상 주변인 아닌 미국의 필수"

  한미우호협회(AKFS, 회장 박선근)는 2022년 '이민자 영웅상'시상식을 지난 18일 오후 6시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클럽에서 개최했다.   협회는 매년 미국의 발전을 위하여 실질적 공적을 쌓은 한인 이민자를 선출해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NAHA)'을 수상해왔다.   이번 수상에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대북 전문가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와 코미디언 헨리 조를 선정했다.     김 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장과 애틀랜타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발생한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이후 아시아계 증오범죄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빅터 차 교수는 2004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집권 2기의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을 맡았고, 2017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다가 '온건파'로 찍혀 낙마하기도 했다.   헨리 조는 테네시 주 내슈빌 출신으로 제작사 라이온 게이트의 영화 ‘구원받는 믿음(Saving Faith)’을 제작, 출연해 국제기독교 영화제 장편 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내슈빌 지역을 중심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하고 있다.     박선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 모두가 VIP"라며 "우리는 더이상 주변인이 아니라 미국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우호협회 이사장인 프랭크 블레이크 델타항공 이사장이 이날 행사 환영사를 전했고,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축사를 했다. 앤드류 영 전 유엔 대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미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우 기자미국 주변인 애틀랜타한인회관 건립위원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민자 영웅상시상식

2022-06-21

“한인 2세, 3세 미국 주역 만들자” 이민사회 백년대계 포럼

 2022년 한인 이민 사회 백년대계 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회장 박선근)가 주최하고 애틀랜타한인회가 후원한다.   포럼은 미주 한인 이민자의 현재의 위상을 확인하고, 앞으로 미국 사회의 주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흑인계의 래리 엘리스 예비역 육군대장과, 유대계의 샘 올렌스 전 조지아 법무장관 등이 초청 연사로 나와 미국 사회 경험을 나눌 예정이며 사회는 김인구 변호사가 맡는다.   패널로는 이홍기(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식품협회장), 은종국(전 애틀랜타한인회장), 김명희(시인), 김승웅(전 재외동포재단 이사), 김태형(시인), 박종옥(회계사), 백연수 (이노바이오 회장), 송종규(산부인과 전문의), 신복룡(건국대 석좌교수), 신우재(전 청와대 홍보수석), 양종석(전 한국 국회 예산처 팀장), 조광동(언론인), 천양곡(정신과 전문의), 홍경삼(화가) 등이 참여한다.   박선근 회장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우리 한인 후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한인 이민사회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3년~5년 간격으로 본 포럼을 개최해 왔다”며 포럼 취지를 밝히고 “한인 2세들의 미래와 한인사회의 100년 대계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최측은 식사 준비를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770-457-9019 로 전화해 이름을 녹음하면 된다.미국 이민사회 한인 이민사회 백년대계 포럼 애틀랜타 한인회장

2022-06-08

교통사고 당한 배기성 전 회장 위로금 패밀리센터에 기부

  지난 2월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입원했던 배기성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자신의 교통사고와 아내의 지병 악화 위로를 위해 모금됐던 기부금을 다시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패밀리센터에 기부했다.   배 전 회장은 12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한인회를 방문해 이홍기 회장에게 전직 회장단으로부터 받은 71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돈은 김일홍, 은종국, 오영록, 배기성, 김의석, 박영섭, 이홍기, 손동문, 김광수, 이경성 전현직 한인회 관련 인사들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있었고 와이프도 아픈 상황이기 때문에 전현직 한인회장 여러분들과 교민 여러분들이 성금을 보내줬다"라며 "그러나 패밀리센터를 통해 더 소외된 분들을 돕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 회장은 "정말 감사하다"라며 "패밀리센터 위원회 구성을 곧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될 사랑의 열매 캠페인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 회장은 지난 2월 애틀랜타 다운타운 근방 고속도로에서 빗길 운전을 하는 동안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배 전 회장은 치아가 손상되고 갈비뼈가 골절돼 한동안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했다. 박재우 기자패밀리센터 교통사고 패밀리센터 위원회 애틀랜타 한인회장 전현직 한인회장

2022-04-12

29일 애틀랜타 한인회 총회 및 취임식 개최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이홍기 회장)가 29일 첫 행보에 나선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 19일 자료를 배포하고 오는 29일 오후 5시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총회 및 3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9~10월 진행한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으로 선출됐다. 한인회는 이날 회장 취임식 진행은 물론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 집행부 인선결과 또한 발표한다.   이번에 취임하는 이홍기호는 제34대 김윤철 전 회장의 불투명한 한인회 운영으로 출범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제35대 한인회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서남석)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진상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코리안페스티벌 행사비 2만9756달러 32센트, 귀넷 지원금 신청을 위한 차용금 3만3500달러, 나상호 노인회장 차용금 1270달러, 한인회 체크로 구입한 뒤 사라진 물품 2만2523달러 86센트 등 김 전 회장이 미지급한 금액은 파악된 것만 총 12만5256달러 22센트에 달한다.     한편 이날 총회는 이례적으로 전임 회장인 김 전 회장의 이임식이 열리지 않고 제35대 이 신임회장의 취임식만 개최된다. 이는 한인회 역사상 처음 발생하는 일이다.     박재우 기자이임식 취임식 애틀랜타 한인회장 회장 취임식 한인회 총회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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